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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나 밤이나 우리가 기차를 탈 때, 운행중인 객차는 늘 언제나 불이 켜져 있으며, 객실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특히, 밤 하늘 아래에서 달리는 기차가 어둠을 헤치며 선로를 지나갈 때, 차창 너머의 불빛으로 만들어내는 은은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모형으로는 느낄 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ESU 에서 발매한 실내등, 해당 제품을 LS model 코라유 객차에 설치해 주었고, 실 차량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그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미니어처로나마 다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LS Models 객차와 궁합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실내 디테일이 정교하고 우수한 LS 모델 제품 특성상 실내등이 실내 디테일 요소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은은하게 밝혀주는 실내등과 후미등이 어두운 곳에서 리얼리티와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

또한, 설치가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객차나 제품 기판의 가공이 거의 필요하지 않았고, 라이트 모듈이 지붕과 상부 구조물 사이에 정확히 들어가며, 전선을 빼낼 구멍을 객차 화장실과 배전반 공간쪽으로 뚫어서 선을 빼주시면 디테일을 가능한 해치지 않고 배전작업이 가능합니다. (SNCF Corail VTU 객차 기준)

다만, 선로와의 통전을 필요로 하므로, 설치시, 대차와 차륜에 구리판을 덧대어 선으로 연결하는 등, 약간의 납땜작업을 필요로 합니다.